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맥북 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현재 저는 아이패드,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을 열심히 사용 중입니다. 최근 아이폰 14가 나와서 정말 지르고 싶지만.. 11 pro도 현재까지 충분히 현역으로 활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열심히 쓰고 있네요. 무엇보다 최근 맥북 에어 M2를 사서.. 총알이 없기도 합니다^^ 맥북을 쓰다 보면 정말 기기별 연동성이 너무 뛰어나서 다른 제품을 쓸 생각을 못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맥북의 연동성 부분 중에 디스플레이 부분을 한 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이패드를 휴대용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 맥북으로 아이패드 조작하기
저는 맥북 13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3인치라는 크기는 그리 큰 크기는 아니라 가끔 일을 하다 보면 살짝 크기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그나마 일할 때는 맥북 M1 프로 16인치를 사용하고 여기에 24인치 듀얼 모니터까지 활용하다 보니 정말 부족함이 없었지만요.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심지어 13인치를 쓰고 계시다면 모니터 크기에 대한 아쉬움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Side car 라는 이름으로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그 기능은 사라지고 디스플레이 메뉴로 통합되었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이용방법은 아래 설명으로 남겨놓았습니다.
- ⌘+space 를 눌러서 디스플레이를 검색 또는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디스플레이 선택
- 디스플레이 추가에서 연결
- 두 가지 선택 옵션 중 선택
-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 다음으로 미러링 또는 확장
- 두 가지 선택 옵션 중 선택
연결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이렇게 두면 바로 연결되거든요. 다만 간혹 연결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맥북이나 아이패드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신호를 잠시 껐다가 켜면 대체로 바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만일 C to C 케이블이 있다면 유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아이패드와 맥북을 같이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맥북을 이용하시다가 아이패드를 만지실 때 생각보다 불편하셨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맥북을 쓰면 자연스레 팔을 책상에 올리고 있을 테니까요.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모드로 가면 맥북의 키보드와 트랙패드 또는 마우스로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동해서 마우스 기능도 같이 이용하고 키보드 역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몰랐다가 우연히 자동으로 연결된 아이패드의 조작을 알게 되었네요.
- 다음으로 미러링 또는 확장
바로 아이패드를 휴대용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맥북을 집에서 이용할 때 맥북, 아이패드, 집에 있는 모니터 이렇게 3개를 연결해서 쓰는데요. 주로 뉴스는 아이패드 부분에 띄워놓고 모니터에는 동영상 또는 사진 자료를 띄워놓고 사용합니다. 주 모니터는 역시 맥북 에어로 하고요. 연결하면 디스플레이상에서는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와 똑같이 클릭해서 위치 조정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와 살짝 달리 맥북은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움직여도 재조정돼서 깜빡이는 현상이 없다는 점이죠. 사실 이런 부분이 정말 작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디스플레이 환경설정 꿀팁
이렇게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하신다면 한 가지 해두시면 좋은 팁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저한테만 해당되는 걸 지도 모르지만요. 디스플레이 메뉴를 보시면 유니버설 컨트롤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길 클릭하신 후 가장 마지막의 자동으로 연결은 체크 박스를 해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지 않으면 맥북을 여는 순간 주위에 있던 아이패드가 보조 모니터로 바로 연결돼서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소모시킬 수 있거든요. 그리고 유니버설 컨트롤 메뉴 중 2번째에 있는 기능은 연결되지 않았던 아이패드나 근처의 Mac 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인데요. 아예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에 설정해둔 위치 쪽으로 포인터를 이동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에서 본다면 이렇게 이용되죠.
이렇게 2가지 기능은 켜 두시고 마지막 기능은 꺼두시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외부 모니터 연결하는 방법(C to hdmi 케이블)
물론 허브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허브를 구입했다가 잃어버려서... 그냥 편하게 사용하려고 전용 케이블 사서 이용 중입니다.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이용하시면 정말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몰랐는데 요즘 모니터들은 그냥 C to C 케이블로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고도 하네요. 저는 아래 보이는 케이블을 구입해서 이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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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케이블을 쓰시던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케이블을 쓰기 전에는 엄마가 핸드폰 개통하면서 대리점에서 선물로 받아온 케이블을 썼는데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이렇게 하나 구입해서 쓰시면 정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USB도 C타입을 쓰고 메모리카드는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외장하드도 C타입을 써서 허브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에 굳이 허브를 따로 사지 않고 그냥 이런 케이블만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대충 2만 원이지만 제 친구는 만 원짜리 케이블로도 불편함 없이 사용 중이니 뭐든 본인 사정에 맞게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 다른 맥북 이용 관련 꿀팁이 있으면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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