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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풀이의 넓고 앝은 대화 주제]

EV6 트림별 옵션 차이

by 디아크⌲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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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제가 포스팅한 내용을 살펴보니 대체 왜 트림 간에 가격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내용이 언급이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후속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롱 레인지와 스탠다드의 트림별 차이와 트림에 따른 옵션 가격 차이까지 자세히 다뤄볼게요.

라이트(Light) VS 에어(Air) VS 어스(Earth)

지난번 포스팅 때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의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 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라이트와 에어, 에어와 어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세세히 적으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만 롱 레인지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아자동차 EV6 옵션별 설명과 구매 견적 내기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차를 바꾸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사실 작년부터 준비 중이긴 했는데요. 마침 작년 9월에 교통사고 덕분에 차를 폐차하게 되어.. 차를 바꿀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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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Light)
    • 파워 일렉트릭
    • 첨단 운전자 보조
    • 안전
    • 외장
    • 내장
    • 시트
    • 편의
    • 인포테인먼트

라이트에 들어가는 기본 품목입니다. 사실 라이트만 선택해도 기본적인 주행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에어부터는 주로 편의시설이 추가될 뿐 운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에어(Air)
    • 파워 일렉트릭 : 실내 V2L 콘센트 추가
    • 외장 :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추가
    • 내장 : 프론트 트렁크
    • 시트 : 동승석 통풍시트, 뒷좌석 리모트 폴딩 레버 추가
    • 편의 :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전동 트렁크), C타입 USB 단자(충전용 1개) 추가

라이트가 주행적인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저는 전기차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론트 트렁크가 없다는 점에서 선택할 이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 어스(Earth)
    • 첨단 운전자 보조 : 조향 보조 기능과 측방 접근차 등 기능이 더 추가되는데 옵션 중에 하이테크 기능이 일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어스를 선택하는 경우 하이테크 옵션 가격이 950,000원으로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 안전 : 전방 후방 주차 거리 경보 및 충돌 방지 보조 추가. 마찬가지로 하이테크에 추가된 부분입니다.
    • 외장 및 내장 : 옵션 중 프리미엄에 들어가는 부분이 기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시트 : 옵션 중 컴포트가 몇몇 들어가 있고 특이점으로는 나파 가죽시트 정도가 추가됩니다.
    • 편의 : 컨비니언스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 GT-Line
    • 외장 및 내장 : 전용 디자인 적용
    • 시트 : 전용 스웨이드 시트 적용

제가 롱 레인지를 기본으로 하긴 했지만 사실 정확히 살펴보면 스탠다드와의 차이 점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에 각 트림별로 옵션 가격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V6-트림별-옵션-가격표
트림별 옵션 가격표

스탠다드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 저 빨간색 부분의 옵션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에어와 어스의 놓고 봤을 때, 롱 레인지 기준 약 500만 원 정도가 차이 납니다. 동일한 옵션을 선택한다고 봤을 때 두 차량의 견적 차이는 460,000원입니다. 만일 여기서 저처럼 프리미엄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차이가 더 벌어지겠지만요.

  • 어스(Earth) : 61,190,000원
  • 에어(Air) : 60,730,000원
  • 두 차량 옵션 중 듀얼 모터, 메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0인치 휠& 타이어 제외

결국 제 선택은 롱 레인지 에어(Air)입니다.

잘 모르고 선택하긴 했지만 에어가 어스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가격 차이가 460,000원이라고 말씀드렸지만 2022년 보조금 기준으로 5,500만 원 이하인 차량이 100%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저의 환경에 따른 기준일 뿐 모든 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령 법인이나 사업장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스탠다드의 라이트를 깡통으로 구매해서 운행하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으니까요. 각자 상황에 맞게 달라지긴 하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롱 레인지 에어가 적합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전기차는 코나, 볼트, SM3 ZE 등 여러 대 몰아봤지만 사실 큰 차이는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자기한테 맞는 차가 제일 좋은 차라고 생각하니 너무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제 글이 EV6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진정한 가성비는 스탠다드 어스(Earth)

만약 주행거리가 짧고 서울 경기권에서만 생활하시는 분이라면 스탠다드도 좋은 선택지인데요. 개인적으로 스탠다드를 선택하신다면 어스(Earth)를 추천드립니다. 동일한 옵션 선택 시 오히려 어스가 더 저렴하거든요. 약 7만 원 정도지만요. 저는 본가와 처가가 멀지만 않았다면 스탠다드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아쉽기만 하네요.

다들 각자 상황에 맞는 차 고르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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