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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풀이의 넓고 앝은 대화 주제]

하이볼 만드는 법(feat. 화요, 발렌타인, 잭다니엘, 산토리)

by 디아크⌲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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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위스키가 생각보다 많이 마시는 술이 된 것 같습니다. 애주가 입장에서 아주 반가운 얘기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좋은 건 독점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요?^^;; 그런데 사실 위스키를 가볍게 즐기는 좋은 방법이 바로 하이볼입니다. 하이볼은 증류주로 만드는 칵테일로 위스키(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등) 또는 우리나라의 대표 증류주인 소주(화요, 원소주 등)로 만들 수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각설하고 바로 만드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보자는 2:1 비율로 시작

여기서 말하는 초보란 술을 드신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입니다. 토닉워터 2잔, 술 1잔 비율로 만들어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후 취향에 따라 위스키나 소주의 비율을 올리시면 좋습니다. 화요, 원소주 같은 증류식 소주로 만드는 방법이나 발렌타인, 잭다니엘, 산토리 등등 어떤 종류의 위스키나 소주로 만들더라도 이 비율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토닉워터의 양은 개인 취향이기에 이 양만 조절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얼음은 크게, 잔은 차갑게

하이볼은 탄산이 들어가서 시원하게 드실 때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얼음이 들어가는데요. 가급적이면 잔은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셔서 차갑게 해 주시고 얼음은 작은 것보단 큰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얼음은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훨씬 빨리 녹는데 이 때문에 하이볼에 물이 함유되어 맛이 밍밍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얼음은 가급적이면 크게 얼리신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얼음이 어떻게 보면 중요하기에 이런 얼음을 쓰기도 합니다. 사진을 터치하시면 파는 곳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완전한_구_형태_투명한_얼음
쉽게 녹지 않는 얼음

실제로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하이볼이나 칵테일에는 저런 종류의 얼음이 들어갑니다. 물론 필수는 아니겠지만 썸녀나 썸남과 마시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얼린 걸 쓰는 게 더 멋있어 보입니다. 저는 참고로 저렇게 연인은 만들어 본 적도 있는데 이젠 추억이 돼버렸네요.

다양한 주류로 만드는 나만의 미니바

저는 이제 너무 나이 들어버려서 저런 로망을 살릴 수는 없지만 아직 결혼하기 전이신 분들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미니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니어처 주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렉트로마트나 대형마트에 가면 주류코너 작은 사이즈로 주류를 판매하는데 이런 종류를 여러 개 구입하셔서 하이볼이나 언더락으로 드셔보신 후 맛이 괜찮으면 큰 걸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종류의 미니어처를 구입하면 미니바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과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니 조금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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