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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풀이의 넓고 앝은 대화 주제]

옷방, 작은방, 베란다 결로현상 간단하고 확실하게 없애기

by 디아크⌲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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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아주 오래된 사택에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결로는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손놈입니다. 제가 결로현상을 없애기 위해 한 노력을 알려드리기 위해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실 결로현상이 왜 생기는 지도 적어볼까 했으나 제 기준으로 저도 결로가 생기는 이유는 궁금하지 않았고 결로를 제거하는 방법만 궁금했기에 결론부터 제거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로현상
결로현상으로 물이 맺힌 모습

 

대표적인 결로현상 제거 방법

  1. 결로방지 스티커 부착
  2. 창문을 열어 환기 실시
  3. 제습기 사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로는 제습기가 답입니다. 여러분 제습기 하나 구매하셔서 결로가 심하게 생기는 방에 한 번 켜놓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없어집니다.

  • 결로방지 스티커 부착
    • 사실 이 스티커는 결로현상을 제거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창문이나 창틀에 맺힌 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흡수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결로가 아주 심해서 오히려 그 스티커가 축축하게 젖고 스티커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 창문을 열어 환기
    •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는 합니다. 그런데 겨울 추위는 너무 혹독해서 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도 잠시 도전해보았지만 환기를 위해 최소 30분은 문을 열어놓아야 했고 정말 추운 날에는 결로로 맺힌 물이 얼어버려서 큰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 결로방지 페인트 및 단열재 시공
    • 사실 이게 가장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베란다와 같은 공간은 단열재나 페인트 시공이 조금 쉬울지 모르나 작은방이나 옷방으로 사용하는 방은 그게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옷방으로 사용하는 작은 방이 장마철에 엄청난 곰팡이로 뒤덮인 사건을 겪은 적이 있죠. 당시 벽지 다 벗겨내고 다 곰팡이 긁어낸 다음 페인트로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결론은 제습기입니다.

제습기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이랑 비슷한 원리이다 보니 그런가 싶긴 합니다. 저희 집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습기가 용량도 커서 사용했습니다. 용량은 15리터인데 밤에 7시쯤에 켜놓고 다음날 아침에 80%가량이 채워졌습니다.

일단 제습기 기술은 에어컨처럼 아주 오래된 기술이라 고가의 제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결로로 생기는 물의 양이 얼마나 생길지 모르니 제습 용량이 큰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제습기는 아래 사진 속 모델인데요. 캐리어에서 모델입니다. 상당히 오래되긴 했지만 사실 제습기의 기술 자체가 에어컨처럼 오래된 기술이라 고가이면서 좋은 제품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델과 가장 비슷한 제품인데요. 사실 캐리어가 최초의 에어컨을 만든 회사이기도 하고 디자인이나 가성비 적인 면에서도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 14L YCDHM-C014L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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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_15L_15리터_제습기
현재 현역으로 잘 사용중인 제습기

특히 옷방이나 베란다의 경우에는 소음이 약간 나더라도 크게 지장이 없을 테고 옷방에 습기가 많은 것은 결코 좋지 않으니 옷방이나 베란다에는 꼭 틀어놓으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저는 무슨 짓을 해도 없어지지 않았고 바닥에 물까지 고였을 정도였는데 제습기 한 번 틀어놓으니 문제가 해결돼서 기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네요. 그럼 추운 올겨울도 잘 보내시고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희 집은 이제 창문에 물이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고인물로 인해 얼룩은 생겼네요.

결로-없는-창문
가습기를 켠 후 창문 

저만의 꿀팁

제습기를 구매하실 때 용량이 큰 건 못해도 20만 원가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작은 용량을 사시더라도 만약 호스가 연결되는 모델, 즉 연속 배출이 가능한 모델을 구입하신다면 작은 용량으로도 충분합니다. 구매하신 후에 호스를 큰 물통으로 빼시면 대략 5만 원가량만 투자하셔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그런 모델을 찾는게 귀찮다고 드릴로 물통을 뚫고 거기에 호스를 박아 실리콘으로 마감해서 현재 화장실에 설치했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효과도 좋아서 남편 궁둥이를 토닥토닥해줬습니다. 화장실도 은근히 습기가 많이 차서 필요하더라구요.

 

이젠케이 미니 제습기 1.1L EK-006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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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 제품 사서 현재 화장실 습기 제거에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한 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습기로 쉽고 빠르게 결로현상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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