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예방법과 치료법

안녕하세요. 밍키오빠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장염의 증상과 종류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장염에 안걸리는 방법과 치료법

장염은 일단 안걸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걸리면 진짜 생각보다 너무 힘들거든요. 예방하는 방법과 혹시 걸리더라도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장염 예방법

박테리아나 기생충, 세균에 의한 장염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예방하는 방법은 우리 일상의 개인위생과 밀접한데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자주 손 씻기 : 손을 씻을 때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기저귀를 갈거나 재채기를 한 다음에는 손을 씻어주고 요리하거나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 집 청소와 세탁에 신경쓰기 : 옷과 수건은 다른 세탁물과 별도로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표백제나 항균 세제로 집 청소를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 요리할 때 위생 신경쓰기 : 순서를 지키면 편합니다. 야채를 먼저 씻고 손질해놓은 뒤 고기나 생선, 계란을 손질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닭고기의 경우에는 굳이 세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척 시 튄 물에 의해 균이 번식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도마, 칼 등은 용도별로 따로 사용하는 게 좋고 생고기는 반드시 따로 손질하고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 깨끗한 물 마시기 : 생각보다 오염된 물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입을 대고 마신 패트병에도 세균이 많을뿐더러 캠핑이나 여행을 가서 계곡물에 담가놓은 과일을 먹으면 세균이 과일로 침투해서 좋지 않습니다.

장염 치료법

장염의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때론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 약물치료 : 박테리아나 기생충, 세균에 의해 생긴 장염이라면 약물치료를 보편적입니다. 설사나 구토를 멈추게하는 약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사가 처방하기 전까지 혼자 설사약(지사제)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장염이 생기는 원인에 따라 처방되는 약이 다를 수 있거든요.
• 식단 조절 : 설사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설탕이나 지방 및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유제품은 먹는 양을 줄이거나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잘 익힌 야채나 고기가 좋은데 특별히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면 의사에게 물어보셔서 추가로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 체질이나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몇 가지 음식은 먹는 게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분을 섭취 : 탈수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구토 증상 때문에 물을 마시기 힘들더라도 얼음조각을 빨아먹거나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수분 섭취가 많이 필요하다면 경구 수분 보충 용액(ORS)을 마셔야 하는데 이 부분은 의사가 처방을 해줍니다. 대표적인 ORS는 아래 링크로 달아두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장염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장염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한 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은 제가 다음 포스팅 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